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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소설

[청소년 소설 책 추천] 상실과 외로움을 다정하게 감싸 안은 이야기 :: 옥상에서 기다릴게 :: 감성 후기

by 겔주부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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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상실과 외로움
그리고 성장의 순간을 따뜻하게 그려낸 청소년 성장소설입니다
감정을 마주하는 용기를 건네는 이 이야기로
우리 아이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세요
#자이언트북스 #도서제공









어떤 책인가요??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자이언트북스에서 출간된 청소년 성장소설입니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십대 아이들의 이야기 같지만
이 책은 단순한 학교생활 이야기를 넘어섭니다

친구의 죽음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맞닫뜨린 아이들이
자신 안에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등장인물은 그 나이 또래답데 미성숙하고
감정 표현에 서툴며, 때로는 엇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게 다가옵니다
특히 슬픔, 죄책감, 분노, 공허함 같은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독자 역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위로 받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한 사람의 감정 여정을 따라가는 이야기입니다

청소년 독자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학부모에게는 깊은 이해와 생각할 거리를 선물하죠









왜 이책이 특별할까요?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죽음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그 표현 방식은 참 따뜻하고 조심스럽습니다

작가는 죽음을 소재로 자극적인 전재를 펼치기보다는
남겨진 친구들이 어떻게 그 죽음을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지에 집중합니다

특히 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정 변화,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공기 같은 분위기
회복을 향한 조심스러운 걸음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요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마치 내 아이의 모습 같기도 하고
한때의 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예요
이야기 끝에서 우리는 용서, 화해, 회복,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만납니다
슬픔 속에서 꺼내는 진심 어린 말들,
작은 오해를 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이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학부모의 시선에서 본 :: 옥상에서 기다릴게 ::


이 책을 읽고 난 후
문득 우리 아이의 감정 상태가 궁금해졌습니다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던 아이의 말투 속에
혹시 감춰진 외로움이나 슬픔이 있었떤 건 아닐까 돌아보게 되었죠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은 감정을 경험합니다
친구와의 다툼, 따돌림에 대한 두려움, 인정받고 싶은 마음, 상실의 감정 등
그런데 어른들은 그것을 사소하다며 쉽게 넘기기도 해요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그런 아이들의 감정을 결코 가볍지 않다는 걸 일깨워줍니다

또한 아이가 감정을 어떻게 마주하고 처리하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줘요

이 책을 하께 읽고
“너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혹시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있어?”
같은 질문으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어요

그렇게 아이의 내면을 천천히 들여다보며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언제나 네 곁에 있을거라고 따뜻하게 전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자녀가 중학생 이상이거나 감정 기복이 많아지는 시기를 겪고 있다면
✔️ 아이가 친구 문제, 따돌림, 이별 등의 감정 이슈로 고민하고 있다면
✔️ 아이가 힘든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면
✔️ 부모로서 아이의 내면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단순히 읽기 좋은 책이 아니라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어지게 해주는 책이에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겁니다









책 속 한 줄


“나는 그 친구가 미웠고, 보고싶었고,
이해하고 싶었고, 용서받고 싶었다”

한 줄로 요약되는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미움과 그리움, 후회와 용서라는 상반된 감정이
한 몸처럼 뒤섞여 있다는 걸 우리는 알면서도
종종 외면하곤 합니다

이 문장은 단지 주인공의 감정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마음의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이 짧은 문장에서 나는 우리 아이의 감정,
혹은 나 자신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마무리하며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는 슬픔을 드러내는 법
아픔을 나누는 법, 그리고 회복을 향한 걸음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덮고 나면 마음 한켠이 찡하지만
또 어딘가가 다정하게 쓰다듬어진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성장소설이자, 감정소설이자, 위로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가 감정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부모는 그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죠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알고 싶다면
:: 옥상에서 기다릴게 :: 를 먼저 만나보세요

옥상이라는 조용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마음으로요

이만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옥상에서 기다릴게 :: 자이언트북스
옥상에서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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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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