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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소설

[블랙코미디로 뒤집어 본 세상] “뒤집힌 주머니” 현실의 경계를 비트는 20편의 이야기

by 겔주부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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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로 뒤집어 본 세상
:: 뒤집힌 주머니 ::
현실의 경계를 비트는 20편의 이야기
#네오픽션 #도서제공










우리는 때때로 세상이 너무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인다고 느낍니다
옳다고 여긴 가치 당연하게도 여긴 제도
그리고 스스로 규정하는 정체성까지

하지만 그것들이 과연 절대적인 걸까요?
네오픽션에서 출간된 “뒤집힌 주머니”는
그런 질문을 품은 단편소설집 입니다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SF를 넘나들며
정면에서 묻습니다

“이건 정말 옳은가요?”










이 책은 총 20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공통적으로 우리가 당연하게 믿어온 현실을 비틀어 보여줍니다

‘유체이탈’이라는 설정 속에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날카롭게 그려낸 “빙의 능력자”
악의를 감지하는 능력을 가진 판사를 통해 정의의 모순을 드러내는 “악의를 보는 판사”
그리고 죽은 후에야 드러나는 본성을 담은 “죽은 후에 알게 된 것” 까지

이야기마다 충격과 유며
그리고 묵직한 성찰이 녹아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기괴하고 불편한 감정을 안가지만
곱씹을수록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깊이에 감탄하게 됩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축복을 날려드립니다” 라는 단편이었어요
축복이 거래되고
그것이 능력이나 운명을 결정짓는 세상

처음엔 허무맹랑하게 들리지만
어느 순간 우리 현실과 놀랍도록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경쟁과 비교 속에서 촉복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분투하는
지금의 사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거죠










“뒤집힌 주머니”는 학부모로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당연하게 여긴 교육제도나 사회질서
나아가 좋은 삶이라는 개념까지
이 책은 그 모든 것을 다시 묻게 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어떤 기준을 믿고 살아야 할까

부모이기에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는 질문들이
책 속 이야기와 만나며 가슴에 조용히 스며듭니다





이 그림은 책의 내용과 무관함을 알립니다.






책을 덮고 나면
어쩐지 조금은 뒤집힌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꼭 정답을 내리진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의심하고 질문해보는 시선 자체니까요
“뒤집힌 주머니”는 그 첫걸음을 내딛는 데 꽤 괜찮은 동반자가 되어 줄거예요














뒤집힌 주머니
네오북스에서 이정화 작가의 소설 『뒤집힌 주머니』가 출간되었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부조리한 현실, 잔인한 본성을 초현실적인 설정을 통해 풍자적으로 풀어낸 이정화 작가는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세계를 의심하게 만들고,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묵직한 충격을 안겨주며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뒤집힌 주머니』는 유체이탈과 빙의를 소재로 인간의 끝없는 비교와 욕망을 조명한 「빙의 능력자」, 환경오염과 인간의 이기심을 꼬집은 「용왕의 제왕」, 악의를
저자
이정화
출판
네오픽션
출판일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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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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