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도서 추천 ::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 :: 자음과 모음이 전하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로
학폭 가해자로 몰린 주인공이
한 권의 일기장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공감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청소년도서로 추천드립니다.
#자음과 모음 #도서제공

하루아침에 학폭 가해자가 된 아이
시작된 변화의 시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126권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은
14년 차 교사이자 작가인 조영미의 장편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중학생 주인공 연우가
억울하게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사건을 통해
인성교육을 받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연우는 복지관에서 수상한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 안에 담긴 낯선 사람의 삶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뒷담화와 험담 속에 묻혀 있던 진짜 마음

연우는 학창 시절 왕따 경험이 있어
타인의 험담을 통해 소속감을 유지하려는 아이입니다.

그중에서도 ‘향기’라는 친구에 대한 감정은 매우 극단적이었죠.
친구 해리와 서은과의 대화 속에서 반복되는 박향기 험담
그리고 연우가 짝사랑하는 하준과의 관계로 인해
감정은 더욱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우의 이름으로 녹음된
뒷담화 음성파일이 향기의 휴대폰에서 발견되며
연우는 단숨에 학폭 가해자로 낙인찍히게 됩니다.

억울함을 외치지만 믿어주는 어른도, 친구도 없습니다.
심지어 엄마마저 연우의 말을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혼자 남겨진 연우는 자기도 모르게 마음을 닫고 점점 세상과 멀어지게 됩니다.

일기장에서 발견한 낯선 삶
그리고 닿아오는 공감

인성교육을 받게 된 복지관에서 연우는 우연히 오래된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처음엔 촌스럽고 이상한 노트로 생각했지만
그 안에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방직 공장에서 일하며 형편이 어려운 가족을 돕는 한 소녀.
다방에서 커피를 내리고, 편지로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그 일상은 연우에게 신선한 충격이었죠.

무엇보다 그 일기장의 끝마다 반복되는 “감사하다”는 문장은
연우의 굳어 있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따라 하게 된 감사의 말
그 말이 연우를 조금씩 변화시킵니다.

학폭 가해자가 아닌
다시 연우로 돌아가는 길

일기장 속 주인공의 용기와 따뜻함은 연우에게도 조금씩 스며듭니다.
학폭 누명을 벗기 위해 CCTV와 휴대폰 포렌식을 고민하고
친구에게 진실을 털어놓을 용기를 냅니다.

그 과정에서 연우는 자신이 지금까지 너무 쉽게 누군가를 미워했고
그것이 어떤 상처로 이어졌는지를 알게 됩니다.

“뒷담화는 하면 할수록 그 사람이 더 미워진다.”

작중 대사처럼, 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깨닫는 순간입니다.

가족, 친구, 그리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성장소설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은 단순히 청소년 소설에 그치지 않습니다.
가족과의 갈등, 친구 관계의 어려움
자기 성찰의 시간을 함께 담아낸 이 책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에 적절합니다.

엄마의 승진과 바쁜 일상 속에서 소외감을 느끼던 연우는
결국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라는 깨달음에 이르게 됩니다.

책을 덮고 나면 마음속에 잔잔한 울림이 남습니다.
연우가 경험한 일들은 우리 아이에게도
어쩌면 부모인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되뇌는 순간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것들이 새삼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 당신의 일기장은 열려 있나요?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은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마음속 감정을 가만히 정리해보게 만드는 따뜻한 책입니다.

‘나는 오늘 어떤 말을 내뱉었고, 어떤 감정을 주었을까?’
라는 질문을 아이에게도, 스스로에게도 던지게 해줍니다.

자음과모음의 이 책은 청소년도서로도
가족이 함께 읽는 성장소설로도 꼭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판단하기보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연습을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청소년도서 추천


뒤집힌 주머니
:: 현실의 경계를 비트는 20편의 이야기

옥상에서 기다릴게
:: 상실과 외로움을 다정하게 감싸 안은 이야기

민수의 2.7그램
:: 내 마음도 똑딱, 아이의 마음도 똑딱

바쁜 그대들을 위한 선택!!
::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 ::
구매 (10% 할인, 무배)

이 포스팅의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6권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이 출간되었다. 『오늘도 열리는 일기장』은 14년 차 교사인 작가 조영미의 신작 장편소설로, 하루아침에 학폭 가해자가 되어 버린 주인공 장연우가 인성 교육을 받기 위해 간 복지관에서 수수께끼의 일기장을 발견해 시작되는 이야기다.  우리는 사소한 이유로도 타인을 안 좋게 판단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쉽게 싫어할 수 있는 만큼, 반대로 좋아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감사하다’는 말

저자

조영미

출판

자음과모음

출판일

2025.07.03

#자음과모음 #도서추천 #청소년도서 #오늘도열리는일기장 #성장소설추천 #학교폭력소설 #일기장소설 #중학생도서 #초등고학년추천 #감사하는마음 #가족과함께읽는책 #공감교육 #티스토리책리뷰 #감성서평 #독서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