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조절 안 되는 아이, “적절한 좌절” 로 부모의 시선이 바뀌다

감정 조절 안 되는 아이
:: 적절한 좌절 :: 로
부모의 시선이 바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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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의 감정 폭발 앞에서 당황할 때가 많아요
사소한 일에도 울고, 금방 화를 내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며
‘내 양육 방식이 잘못된 걸까?’
스스로 탓하게 되죠

이럴 때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적절한 좌절” 입니다

감정 조절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배우는 것

“적절한 좌절”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소아정신과 전문의 류한욱 원장이 함께 쓴 책이에요

이 책은 아이의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르는 데
좌절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뇌 발달, 심리학, 임상 사례가 어우러져 과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육아서예요

특히 감정 조절은 유전적 성향이나 기질보다는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좌절을 겪고 감정을 견디는 연습이 반복되어야
아이는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해요

적절한 좌절은 아이를 성장 시키는 힘

우리는 흔히 좌절을 아이에게 나쁜 것으로 여기지만
책에서는 적절한 좌절이 아이의 자립심을 키우는 열쇠라고 말해요

아이가 화가 날 때 부모가 곧장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저 역시 아이가 속상해하면 바로 도와주려 했는데
그럴수록 아이는 점점 더 쉽게 포기하고 짜증내더라구요

책을 읽고 나서야 알았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감정을 견딜 기회’ 와 ‘부모의 신뢰 어린 기다림’ 이라는 것을요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려 주는 것

책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말로 풀어주는 방법
공감하면서도 개입하지 않는 기술 등을 실천 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지금 속상하구나, 엄마는 네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라는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감정은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견디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마음 깊이 와닿았어요

나도 아이도 감정에 서툴 수 있다는 걸 인정하고
그 순간을 함께 통과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감정 조절 못하는 아이 때문에 힘든 부모라면 꼭 추천해요

적절한 좌절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던 저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 책이었어요

좌절은 피할 것이 아니라
잘 경험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 이라는 점을 되새기게 해줍니다

육아에 지치고 아이의 감정 조절 문제로 고민이 깊은 부모님들꼐
이 책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한번 쯤은 함께 좌절을 공부해보면 좋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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