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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청소년 도서

초등 과학책 추천 이야기로 배우는 에너지 개념,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by 책러버겔주부 2026.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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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와 함께 읽은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에너지 사라지지 않는 존재 서평. 이야기로 물리 개념을 이해하며 질문이 이어지는 초등 과학책 추천.
#아울북









초등 과학책 추천, 이야기로 시작하는 물리 수업


::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에너지 : 사라지지 않는 존재 ::

초등 아이를 키우다 보면
과학책을 고르는 기준이 점점 까다로워져요.
단순히 지식이 많은 책보다,
아이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지,
그리고 읽고 난 뒤 질문이 생기는지가 더 중요해지더라고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아울북 신간
::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에너지 : 사라지지 않는 존재 :: 는
그런 기준에서 꽤 만족스러운 초등 과학책이었어요.

물리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저희 아이도 그랬어요.
그런데 이 책은 ‘공부하는 과학책’이 아니라
‘사건이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해요.
그래서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부담이 거의 없었고,
오히려 다음 장을 궁금해하게 만들더라고요.



김상욱 아저씨의 실종, 아이가 먼저 빠져든 이야기


이번 9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작부터 긴장감이 있다는 점이에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김상욱 아저씨.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설정에 아이는 첫 장부터 집중했어요.

“아니, 왜 없어졌어?”
이 한마디가 나올 정도로 이야기 자체에 빠져들더라고요.

매콤달콤 삼총사가 떡볶이 가게와 지하 연구실을 뒤지며
아저씨를 찾는 장면에서는 아이가 책을 읽다 말고
“진짜 탐정 같아”라고 말했어요.

단순한 과학 설명이 아니라,
사건을 따라가며 읽는 구조라서 자연스럽게 몰입이 됐어요.

특히 김상욱 아저씨가 남긴 “용서해 달라”는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아이가 잠깐 멈췄어요.
“왜 용서해 달라고 했을까?”

이 질문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아직 물리 개념이 나오기도 전인데,
이미 아이는 인물의 감정과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에너지’라는 개념을 이야기로 이해하는 경험


이 책의 핵심 주제는 ‘에너지’예요.
교과서에서 배우면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이 책에서는 에너지가 하나의 이데아로 등장해요.
살아 움직이고, 말썽을 일으키고,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존재로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이 바로 이거였어요.
“에너지는 진짜 없어지지 않아?”

책에서는 에너지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형태를 바꾸거나 옮겨 간다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보여줘요.
설명을 길게 하지 않아도,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구조라 좋았어요.

어느 장면에서는 아이가 책을 덮고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점프를 하더니
“그럼 내가 점프하다가 힘 빠지는 것도 에너지 때문이야?”
라고 묻더라고요.

이 순간, 아 이 책은 이미 역할을 다 했구나 싶었어요.
책 속 이야기가 아이의 몸과 일상으로 바로 연결되고 있었거든요.



초등 아이가 머물렀던 장면들, 부모가 느낀 포인트


아이들이 특히 흥미를 느낀 부분은
이데아들이 사고를 일으키는 장면들이었어요.
에너지가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아이는 웃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했어요.

“이러면 더 위험해지는 거 아니야?”
이 질문에서 느껴지듯, 아이는 단순히 읽는 독자가 아니라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었어요.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장면은
벨라 요원이 연구실을 폐쇄하고 모든 걸 잊으라고 말하는 부분이었어요.

아이는 그 장면에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왜 잊으라고 해? 같이 해결하면 되잖아.”
라고 말했어요.

물리 이야기를 넘어, 관계와 선택에 대한 감정까지
함께 읽어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부모 입장에서 이런 반응은 정말 반가웠어요.
과학책을 읽고 감정과 생각까지 나누게 될 줄은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교과서 이전에 읽히기 좋은 초등 과학 동화


이 책은 교과 개념을 미리 가르치려는 책은 아니에요.
대신, 과학을 무서워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과학도 교양이다’라는 김상욱 교수의 메시지가
이야기 전체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요.
아이에게 설명하려 들지 않고,
함께 궁금해하는 어른의 태도가 느껴져서 더 좋았어요.

복잡한 수식이나 정의 없이도,

• 왜 점프하면 다시 땅으로 내려오는지
• 왜 전기가 끊기면 모든 게 멈추는지

같은 질문을 스스로 떠올리게 만드는 점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학부모 시선에서 본 이 책의 가치


요즘 초등 과학책을 보면 너무 학습 중심이거나,
반대로 너무 가벼운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시리즈는
그 중간 지점을 잘 잡고 있어요.
재미와 의미, 이야기와 개념의 균형이 좋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건 나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거야”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아이에게서 배우는 질문도 많았어요.

“그럼 쉬고 있을 때 에너지는 어디 있어?”
이 질문 하나만으로도, 책을 읽은 의미는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초등 아이에게 과학 흥미를 자연스럽게 키워주고 싶은 학부모님,
물리 개념을 이야기로 먼저 접하게 해주고 싶은 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질문하고 대화 나눌 수 있는 과학책을 찾는 가정,
초등 고학년 과학 학습 전 단계로 부담 없는 과학 동화를 찾는 분께 추천드려요.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9. 에너지 : 사라지지 않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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