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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책

초등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추천 ::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

by 책러버겔주부 2025.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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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녀와 함께 읽기 좋은 그림책,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서평입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질문하는 힘을 키워주는 초등 추천 도서로 학부모에게 특히 좋아요.









함께 읽고 오래 이야기하게 되는 책
::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요.
재미있게 읽기만 하는 책도 좋지만
읽고 나서 아이와 한마디라도 더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을 찾게 되더라고요.

특히 초등 시기에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책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런 마음으로 선택하게 된 책이 바로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였어요.

처음 제목을 봤을 때부터 아이의 반응이 바로 왔어요.
“마녀인데 독 없는 사과를 먹는다고?”

이 한 문장만으로도 이미 이 책은 아이의 호기심을 제대로 건드린 셈이었죠.
초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요소에,
조금은 낯선 설정이 더해져서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만들어요.



‘당연함’을 의심하는 꼬마 마녀의 이야기


이야기의 주인공은 꼬마 마녀 미나예요.
미나는 어느 날 책을 읽다가 ‘독 없는 사과’라는 존재를 알게 돼요.
지금까지 미나가 먹어 온 사과는 모두 독사과였고,
엄마도 할머니도, 그 위의 할머니도 모두 그렇게 살아왔죠.
마녀라면 당연히 독사과를 먹는 거라고요.

어른들의 말은 늘 단호해요.
“그런 사과는 마녀 입맛에 안 맞아.”
“다신 그런 이야기 꺼내지 말렴.”

이 장면을 읽으면서 아이뿐 아니라 부모인 저도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리는 아이에게 얼마나 자주 “원래 그런 거야”라는 말을 하고 있을까 싶더라고요.
미나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보다는,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해요.
독 없는 사과가 정말 없는지, 정말 먹으면 안 되는 건지 말이에요.

이 선택이 바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같았어요.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라는 점에서요.








직접 보고, 찾고, 경험하려는 용기


미나는 독 없는 사과를 찾기 위해 마을을 떠나요.
가장 먼저 집 앞의 큰 가게를 구석구석 살펴보고,
그다음에는 옆 마을의 커다란 시장까지 가 보죠.

“여기엔 뭐든지 다 있을 거야”라는 기대를 안고요.
하지만 어디에서도 독 없는 사과는 쉽게 보이지 않아요.

이 과정이 아이들에게 참 좋은 메시지를 준다고 느꼈어요.
하고 싶은 게 생겼을 때, 궁금한 게 생겼을 때 바로 답을 얻지 못해도 괜찮다는 것.
그리고 남들이 다 안 된다고 해도,
한 번쯤은 스스로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용기 말이에요.

초등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는 은근히 오래 남아요.
책을 덮고 나서도 “미나는 왜 포기 안 했을까?” 같은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마녀 마을부터 유령 마을까지,
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책


이 책은 이야기뿐 아니라 그림을 보는 재미도 정말 커요.
마녀 마을, 미라 마을, 뱀파이어 마을, 유령 마을까지
이어지는 여정 속에서 정말 다양한 사과들이 등장해요.

털이 복슬복슬한 사과, 생쥐 꼬리가 달린 사과,
끈적끈적한 사과, 오징어 다리가 달린 사과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담겨 있어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게 돼요.
“이건 뭐야?”
“이 사과는 먹으면 어떻게 될까?”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책을 읽게 되는데, 이 점이 특히 좋았어요.
요즘처럼 짧은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렇게 천천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림책은 정말 귀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와 나누는 대화가 달라지는 책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는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에요.
읽고 나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왜 마녀는 독사과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하면 꼭 따라야 할까?”

이런 질문들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의미 있게 다가와요.
아이의 대답이 꼭 깊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생각을 말해보는 경험 자체가 중요하니까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았어요.
초등 자녀 독서의 목적이 꼭 어휘력이나 독후감만은 아니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 준 책이었어요.








익숙한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반가운 장면


이야기 후반부에는 어딘가 익숙한 설정도 등장해요.
숲속 오두막에 사는 여자아이와 일곱 명의 작은 사람들이 나오거든요.
아이는 이 장면에서 바로 알아보더라고요. “이거 혹시…?” 하면서요.

이런 요소 덕분에 아이는 더 친근하게 이야기에 빠져들고,
기존에 알고 있던 동화와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생각하게 돼요.
억지로 교훈을 주지 않아도,
이야기 자체로 충분히 의미가 전달되는 느낌이었어요.



초등 학부모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


이 책은 단순히 ‘귀여운 그림책’으로 끝나지 않아요.
초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아이에게 꼭 한 번은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남들과 다를 수 있다는 것, 기존의 규칙에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질문이 틀린 게 아니라는 사실 말이에요.

초등 저학년부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고학년 아이에게는 또 다른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고, 각자 느낀 점을 나누다 보면
어느새 대화가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아이에게 “왜?”라고 묻는 힘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도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면,
꼬마 마녀와 독 없는 사과는 충분히 좋은 선택이 되어 줄 거예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초등 자녀와 함께 읽을 책을 찾는 학부모
• 재미와 메시지를 모두 담은 초등 그림책을 원하는 분
• 아이의 질문하는 힘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은 분








꼬마 마녀아 독 없는 사과 ::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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