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어린이 청소년 도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알고 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 경쟁보다 즐거움을 알려주는 어린이 판타지 동화

by 책러버겔주부 2026. 6. 20.
728x90
반응형
SMALL





초등학생 추천도서 알고 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 피아노 학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성장 판타지. 서아람 작가의 학원 몬스터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로 경쟁보다 즐거움과 과정을 알려주는 초등 창작동화입니다.
:: 알고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 ::
#라곰스쿨









학원에 가는 아이들이 더 공감하게 되는 초등 창작동화


요즘 아이들에게 학교만큼 익숙한 공간이 있다면 아마 학원일 것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난 뒤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미술 학원, 영어 학원까지 바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은 많은 초등학생들의 일상이 되었지요.

그래서인지 라곰스쿨에서 출간된 알고 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는 시작부터 아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익숙한 피아노 학원이 배경인데다가 제목 속 ‘마녀’라는 단어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고요.

특히 1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상한 무인 가게』의 서아람 작가가 새롭게 선보인 작품이라는 점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신통초등학교 옆 방통상가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학원 몬스터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하교 종소리가 울리면 아이들은 저마다 학원으로 향하고, 평범해 보이는 선생님들은 사실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부터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이 매일 경험하는 현실 속에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초등학생 추천도서였습니다.



마녀가 피아노 선생님으로 위장 취업했다고?


이 책의 주인공은 인간 세상에 불시착한 마녀 에우리아입니다.

두 동강 난 빗자루를 수리하지 못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

결국 마녀는 마여울이라는 이름으로 피아노 선생님이 되어 하모니 피아노 학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빗자루를 고치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이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습니다.

50년 묵은 피아노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

노을처럼 빨개진 여자아이의 부끄러움.

겨울잠 자는 두꺼비를 깨울 만큼 끔찍한 음악 소리.

어른이 봐도 웃음이 나오는 엉뚱한 설정인데 아이는 처음부터 너무 재미있다며 웃더라고요.

“어떻게 이런 재료를 모으지?”

“부끄러움을 어떻게 가져갈 수 있어?”

하며 혼잣말처럼 질문을 던지며 책장을 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료를 얻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려던 마녀의 계획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단순히 웃긴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과 관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했던 장면


책을 읽던 아이는 마여울 선생님이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등장하는 여울이가 떠올랐다고 이야기했어요.

덕분에 처음부터 마여울 선생님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다가 독일에서 온 마녀라는 사실이 나오자 눈이 커지면서

“진짜 마녀였네?”

하며 흥미진진하게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이가 가장 오래 이야기를 했던 장면은 민지의 집에 가정 수업을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낡은 피아노를 발견한 마여울 선생님이

“아이고! 이 예쁜 것!”

이라고 말하며 피아노를 꼭 끌어안는 장면에서는 한참을 웃었습니다.

읽다가 갑자기 책을 덮더니

“아무리 학생 피아노라도 남의 피아노를 저렇게 안아주는 사람이 있을까?”

라고 묻더라고요.

아이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감상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오래된 물건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읽었는데, 아이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였던 것이지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독서의 즐거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게 해주는 이야기


등장하는 아이들은 모두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심받고 싶은 민지.

힙합 래퍼를 꿈꾸지만 음치인 찬우.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운 주아.

현실에서도 충분히 만날 수 있을 법한 아이들입니다.

특히 발표를 두려워하는 주아의 모습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잘해야 한다는 부담과 실수에 대한 걱정을 안고 살아가니까요.

그런데 마여울 선생님은 예상과 전혀 다른 말을 들려줍니다.

“못 쳐도 상관없어.”

“음악은 즐기면서 하는 거야.”

“더 엉뚱하게, 더 자유롭게 치는 사람을 칭찬해 줄 거야.”

책 속 문장이지만 부모인 저에게도 오래 남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결과와 성취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실 속에서 즐거움과 과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더라고요.

아이 역시

“못 쳐도 괜찮다고 해주는 선생님이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말이 괜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 또 다른 궁금증


책을 다 읽고 끝난 줄 알았는데 진짜 이야기는 마지막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복도 계단에 서 있는 김사자.

아이는 그 장면을 보더니 갑자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했어요.

“같은 건물인가 봐.”

“김사자는 축구 학원인데?”

“마여울 선생님은 피아노 학원인데 둘이 전혀 안 어울리잖아.”

“그러면 또 다른 학원 선생님들도 귀신이나 몬스터일까?”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오히려 책을 다 읽고 난 뒤가 더 재미있어 보일 정도였어요.

다음 권에서는 축구 코치님이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벌써부터 궁금해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시리즈 동화의 특징은 책을 덮고 나서도 아이의 상상력이 계속 이어진다는 점인데, 이 책이 딱 그런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육아를 하는 부모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이유


초등학생 추천도서를 고를 때 늘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재미만 있는 책이어도 아쉽고, 교훈만 강조하는 책은 아이가 끝까지 읽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알고 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는 그 균형이 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유쾌한 판타지와 미스터리 요소가 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웃음이 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장과 관계, 즐거움의 의미를 전해줍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질문을 하고, 웃고, 다음 이야기를 상상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독서 시간이었습니다.

경쟁보다 즐거움을,

비교보다 발견을,

결과보다 과정을 이야기하는 책.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한 번쯤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따뜻한 어린이책이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초등 저학년·중학년 어린이책을 찾는 분
* 재미있는 초등 창작동화를 찾는 학부모
* 판타지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아이
* 학원 생활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 책육아를 하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
* 『이상한 무인 가게』를 재미있게 읽었던 독자
*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시리즈 동화를 좋아하는 아이





알고보니 피아노 선생님은 마녀 :: 라곰스쿨






#초등학생추천도서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책추천
#초등창작동화 #판타지동화 #책육아 #서아람
#라곰스쿨 #알고보니피아노선생님은마녀
#초등도서추천 #초등독서 #초등학생책추천
#저학년추천도서 #어린이동화책



※ 출판사 협찬·유료 서평 진행 가능합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