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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도서

초등 친구관계 고민 해결책 찾는다면 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추천

by 책러버겔주부 2026.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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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친구관계 고민, 베프 스트레스, 단톡방 갈등, 사회성, 학교생활 적응까지. 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이 건강한 인간관계를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추천도서입니다.
#넥서스프렌드스









친구 문제로 마음이 복잡해진 아이에게 필요한 책


친구 때문에 웃기도 하고, 친구 때문에 하루 종일 속상해하기도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이 되면 친구 관계는 단순히 함께 노는 것을 넘어 자존감과 학교생활까지 영향을 주곤 합니다. 아이가 “왜 나만 베프가 없을까?”, “친구가 갑자기 나를 피하는 것 같아.“라고 말하는 순간 부모는 어떻게 이야기해 줘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최근 읽은 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는 이런 고민을 현실적으로 풀어 주는 관계 교육 도서였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는 기술보다 나를 지키면서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친구 관계


학교에서는 매일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같은 반 친구와 가까워지기도 하고, 사소한 오해로 멀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아직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작은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이 책은 실제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비밀을 믿고 털어놨는데 다른 친구들에게 퍼진 경험,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차갑게 행동하는 상황, 단톡방에서 소외될까 불안한 마음처럼 요즘 아이들이 실제로 겪는 고민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라.“는 조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상황이 생기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오래 읽었던 부분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가 가장 오래 이야기를 나눈 부분은 베스트프렌드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덮으며 말했습니다.
“엄마, 꼭 베프가 한 명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봐.”

그 말을 듣고 저도 잠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른들 역시 친한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곤 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특정 친구 한 명에게 의지하기보다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는 그 내용을 읽고 난 뒤 “친구가 여러 명이어도 괜찮네.“라며 훨씬 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이유


혼자 읽어도 좋지만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욱 의미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에게 비밀을 말했다가 후회한 이야기에서는 아이가 “그러면 누구를 믿어야 해?“라고 질문했고,

친구가 갑자기 자신을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장면에서는

“나도 이유도 모르고 오해한 적 있었던 것 같아.”
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책 속 사례 하나하나가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주는 소재가 됩니다. 평소라면 쉽게 꺼내지 못했던 친구 이야기를 아이가 먼저 시작하게 된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심리학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현실적인 관계 해결법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상담심리학 교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실제 학교에서 마주하는 관계를 분석합니다.

책은 크게 네 가지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내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보는 연습을 하며,
관계를 망칠 수 있는 행동을 돌아본 뒤,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알려줍니다.

덕분에 아이 입장에서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부모 입장에서는 “이렇게 설명해 주면 되겠구나.” 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선을 넘는 부탁을 거절하는 방법, 상처를 받았을 때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는 기준을 세우는 내용은 앞으로 성장하면서도 계속 도움이 될 이야기였습니다.




친구 문제는 결국 나를 지키는 힘에서 시작된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남은 메시지는 좋은 친구를 찾기 전에 먼저 나를 존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상대에게 맞추기 위해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내 감정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결국 더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내용이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이 역시 책을 읽은 뒤 “착한 친구를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네.“라고 말했습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책이 전하고 싶은 핵심을 제대로 이해한 것 같아 부모로서도 뿌듯했습니다.

친구 관계는 성적처럼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군가 올바른 방향을 알려준다면 아이는 훨씬 덜 상처받고 조금 더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학교생활 속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 많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그리고 아이와 친구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고 싶은 부모라면 한 번쯤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아이에게는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부모에게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인문 톡톡 시리즈 02 :: 10대를 위한 친구 관계 사전 :: 나는 왜 베프가 없을까? :: 넥서스 프랜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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